한국 중소벤처무역협회 출범···'중소벤처기업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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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8-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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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공동회장, 정난권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공동회장. 사진=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제공]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경제단체가 출범했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는 12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민간경제단체로서 사단법인 설립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 출범 이후 경제단체 성격으로 처음 법인 설립을 인가한 사례다.

협회는 수출입 중소벤처기업 간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구축, 공동협력사업을 발굴, 통관·인증·규제 등 각종 수출입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마케팅 지원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공동브랜드 개발 및 인증, 무역 박람회 개최, 청년해외창업 촉진 및 일자리 창출, 해외무역장벽 해소와 해외시장개척법제화 추진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초기 기반을 다지기 위해 민과 관 출신이 한명씩 추대돼 공동회장체제로 운영된다. 초대회장은 남전사 정난권 대표와 전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이 각각 맡는다. 회원가입은 수출입을 하고 있거나 수출입을 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수출입 관련 전문가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재 160여 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을 마쳤으며 창립총회는 3월 개최될 예정이다.

송재희 공동회장은 "협회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컨트롤타워와 허브기관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기존의 해외진출기관 및 협회 등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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