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펼쳐지는 유채꽃 물결'…내달 4~6일 구리유채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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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18-04-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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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봄 축제인 '구리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경기 구리시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의 단지에 수십만 송이의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다음달 4~6일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제18회 구리 유채꽃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리 유채꽃 축제'는 매년 10만명이 찾는 등 수도권 최대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강시민공원에 마련된 5만9000여㎡ 규모의 단지에는 수십만 송이의 유채꽃이 만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번 축제는 '꽃향기 한강에서 펼쳐지다'란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5일 한강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구리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홍지민, 김종서, 김종환, 아이돌그룹 등의 화려한 공연으로 채워진다.
  
또 7일 폐막식은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추가열, 유리상자, 서영은, 개그맨 김영철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특히 축제에는 한국도자재단의 도자기 물레체험을 비롯해 물놀이·AR·VR 체험장 등을 설치돼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또 축제장 장미넝쿨을 찾으면 사진·그림·시·수필 등의 전시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함께 구리전통시장 홍보관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을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되고,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장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유채꽃'의 꽃말처럼 쾌활한 구리 유채꽃 축제를 준비해 명불허전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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