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보합…옵션 만기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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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4-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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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06%) 내린 2442.7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73포인트(0.28%) 오른 2450.95로 출발해 장중 강보합세를 꾸준히 유지했으나 마감 동시호가 때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지수 하락은 옵션 만기일에 맞춰 나온 기관의 차익 매물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18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11억원, 73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29%)와 SK하이닉스(3.45%), 셀트리온(0.17%), 현대차(1.33%), LG화학(3.00%), KB금융(1.20%) 등은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3.25%)와 포스코(-1.53%), 삼성물산(-0.72%), 네이버(-1.82%) 등은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4% 넘게 급락하며 시총 11위로 밀려났다.

업종별로는 은행(1.87%)과 건설(1.34%), 전기전자(0.93%), 비금속광물(071%), 금융(0.60%) 등이 오른 반면 의약품(-1.60%)과 운수창고(-0.90%), 음식료품(-0.3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44%) 내린 881.45로 마감해 나흘 만에 하락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82포인트(0.32%) 오른 888.20으로 출발했으나 바이오주 차익 실현에 상승 폭을 내줬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0%)와 메디톡스(-2.00%), 바이로메드(-0.51%), 셀트리온제약(-2.93%), 코오롱티슈진(-0.81%) 등 바이오주 대부분이 내렸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20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43만주, 거래대금은 48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069.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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