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대구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체계’ 구축 프로젝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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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1-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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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는 머신러닝 기반의 AI 시스템과 보안관제시스템(SIEM)이 상호 연계된 ‘대구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체계(D-Security)’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해 6월부터 머신러닝 기반의 AI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둔 ‘D-Security’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해 올해 1월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구시가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보안 데이터 분석의 정탐률과 이벤트 처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알고리즘 적용이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 관리자들이 수많은 경보 중 우선 처리해야 할 고위험군 위협 범주에 속하는 이벤트를 선별할 수 있도록, 보안 데이터를 반복 학습하여 보안 위험도를 산정하는 지도학습 AI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로써 대구시는 방대한 보안 데이터 분석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잠재적인 보안 위협 요인을 예측할 수 있는 비지도학습 AI 알고리즘 역시 ‘D-Security’ 구축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였다. 이글루시큐리티는 AI 시스템이 심각한 위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변칙 활동 및 이상행위를 탐지할 수 있도록, 악의적 행위·공격자 특성 등이 담긴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이상치 탐지(anomaly detection)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 취약점 자동진단 시스템’과 ‘D-Knowledge Center’ 구축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정보자산 관리와 보안 취약점 진단, 최신 위협 정보 인지에 투입되는 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이고, 정보 인프라의 방어 능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위협 정보에 대한 학습을 통해 공격을 탐지·예측하는 머신러닝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이 사이버 침해 분석·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 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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