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硏,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농업소득 8.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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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01-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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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외소득 11.5%-이전소득 1.2% 증가 예상

  • 도시근로자 대비 농가소득 63.9%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농업소득이 8.7%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전망 2018’ 보고서에서 올해 농업소득은 전년보다 8.7% 감소한 1014만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농업임금이 13% 상승하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투입재 가격이 전년보다 2.1% 오르는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농업경영비는 2256만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업소득은 농사활동으로 얻은 소들을 말한다. 연구원은 농업소득이 줄면서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농업소득 비중은 25.5%로 전년보다 3.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농업외소득과 이전소득은 1년 전보다 각각 11.5%, 1.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농가소득은 영농규모 화대와 농업외소득 증가로 2.4% 늘어난 3969만원으로 예측됐다.

도시근로자 가구소득 대비 농가소득 비중은 63.9%로 전년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농가인구는 2.1% 줄어든 239만명, 농가호수는 2% 줄어든 105만명으로 추산됐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포인트 증가한 42.2%다.

농업생산액은 0.8% 증가한 48조9680억원으로 예상된다.

단경기(7~9월) 산지 쌀 가격은 80㎏당 15만9000원 내외로 추정됐다. 쌀 생산량은 전년보다 6.2% 줄어든 372만5000t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원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미래’를 주제로 2018 농업전망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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