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도 운동도 기계적으로…'나혼자 산다'로 털털 매력 선보인 이필모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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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1-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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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년생 만 44세…겨드랑이쪽 뚫린 상의입고 운동삼매경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필모가 청소부터 시작해 운동과 씻기를 기계적으로 하는 로봇 같은 모습과 겨드랑이 쪽이 구멍 난 티셔츠를 입으며 헬스장을 돌아다니는 허당미를 '나 혼자 산다'에서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4세인 이필모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면 '이필모'라고 쓰인 배우 의자에 앉아 창밖을 보며 명상에 빠져 하루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하루 일과의 시작은 청소.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 청소기를 돌리고 무미건조하게 빨래를 개고 화분에 물 준다.

이런 활동에도 이필모는 내내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특별한 감정 없이 하는 거예요. 기계적으로..." 아침맞이 자세를 설명하는 이필모의 말이다.

청소가 끝난 이필모는 헬스장으로 향해 운동을 시작한다. 이필모의 기계적 모습에 '나혼자산다' 출연진인 박나래는 '이필봇'이란 별명을 붙여줬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목이 늘어난 셔츠를 입고 운동하던 이필모가 팔을 올리니 겨드랑이 부위에 뚫린 커다란 구멍이 보였다. '나혼자산다' 출연진은 경악 그 자체이지만, 이필모는 아랑곳 안 하고 팔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꾸준히 운동한다.

급기야 샤워가 끝난 후 드라이로 가랑이를 말리는 모습까지 나오자 박나래는 "아악 뭐 하는 거냐"라며 비명을 질렀다. 이필모는 가감 없는 생활상을 그대로 공개해 네티즌은 '꾸밈없고 털털하다', '너무 웃겨 또 나왔으면 좋겠다', '가식 없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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