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콘텐츠를 주제별로 공유하는 '스토리 하이라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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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2-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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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


인스타그램이 스토리 하이라이트와 보관 기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들은 사용자가 더욱 효과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프로필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스토리 하이라이트는 지난 2013년 5월 '회원님이 나온 사진(Photos of You)' 탭을 추가한 이후로 프로필 페이지에 적용된 가장 큰 변화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8억의 월 활동 계정이 일상의 순간을 공유하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소통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사용자들은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 포스트를 원하는 주제별로 묶어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다. 친구나 가족과의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이나 사랑하는 반려 동물처럼 사용자의 프로필 페이지에 주제별로 묶어 자신만의 특징이나 창의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도입된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현재 매일 3억의 계정이 사용하고 있는인스타그램의 핵심 기능 중 하나다.

인스타그램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 사람의 스토리는 모두 자동으로 보관된다. 해당 스토리는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보관’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게시자만 볼 수 있다.

사용자는 이처럼 저장된 스토리를 원하는 주제별로 묶어 자신의 프로필에 추가하거나 피드에 게재할 수 있으며, 보관을 원하지 않는 스토리는 삭제할 수 있다. 휴대폰 앨범에도 별도로 저장할 수 있으며, 스토리 보관을 사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 설정에서 자동 저장 기능을 끄면 된다.
 

인스타그램은 스토리 보관 기능으로 사용자가 게재한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보관된 콘텐츠는 사용자 본인만 확인이 가능하며 다시 스토리에 올리거나 스토리 하이라이트 또는 피드로 게재할 수 있다.


스토리 하이라이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우선 프로필 하단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가 표시된 새로 만들기 원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스토리 보관에 저장된 콘텐츠를 선택할 수있다.

원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선택한 후 '다음'을 누르면 하이라이트 이름과 커버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다. '완료를 눌러 하이라이트를 추가하면 사용자의 프로필에 게재된다. 하이라이트는 개수 제한없이 게재할 수 있으며 가장 최근 수정된 순서대로 프로필에 나타난다. 게재된 하이라이트는 사용자가 삭제하지 않는 한 프로필에 계속 남는다.

또한, 스토리 하이라이트는 게재 후 언제든지 쉽게 수정할 수도 있다. 만들어 놓은 하이라이트를 길게 눌러 주제별로 삭제하거나 이름, 커버 사진, 포함된 스토리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삭제할 수도 있다. 하이라이트에서 스토리 콘텐츠를 삭제해도 보관 탭에서는 지워지지 않는다.
 

스토리 하이라이트는 보관된 스토리 콘텐츠 중 원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선택해 사용자의 프로필에 게재한다.


인스타그램은 스토리 하이라이트와 보관 기능으로 커뮤니티 멤버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비롯해 계속되는 노력으로 인스타그램은 일상 속 관심사와 기억나는 순간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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