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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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7-12-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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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보호관찰 청소년 가정 난방비 지원

[사진=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그루터기 센터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가정에 대한 개별 면담을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난방비를 전달했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총 13가정에 각 25만원(총325만원)을 지원했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소속 명예보호관찰관들은 2009. 부터 보호관찰 청소년 200여명에 대해 약 만 여회의 멘토링 면담과 장학금, 생계지원, 난방비, 의료비 등 약 1억 5000만원의 경제적 지원으로 개개의 청소년의 사정에 맞는 맞춤형 원호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 2월 학교에 입학하는 청소년 12명에게 교복비를 지원(약 2백만원)한 바 있고, 지난 달20일 보호관찰 청소년과 명예보호관찰관들이 직접 김장(300kg)을 담가 보호관찰 청소년 가정 30가구에 전달하면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문호 신부는 “난방비는 평소 교구 내 할아버지, 할머니 등이 비록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낸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음을 설명하고 주위의 따뜻한 온정을 잊지 말고 학업을 지속하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 학생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대상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약속했다

양봉환 소장은 “명예보호관찰관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원호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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