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국, 아세안 인프라 사업 훌륭한 파트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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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입력 2017-11-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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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사진=전경련 제공]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은 28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이 추진중인 교통, 에너지 등의 인프라 구축사업에 한국이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날 오후 전경련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아세안 나이트 2017’ 만찬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 건설기업들은 세계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싱가포르의 탄종파가센터 등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한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면서 “아세안 지역은 역내 연계성을 강화 하고자 교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세안 연계성 프로젝트에 참가해, 역내 통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올해는 아세안 창설 50주년이자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았으며,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순방으로 향후 협력 및 교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허 회장은 “지난 10년간 아세안은 한국의 제5위 교역대상국에서 2위로 우뚝 올라섰으며, 현재 한국기업의 아세안 투자도 연평균 6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한국의 적극적인 투자는, 생산성 높은 노동력과 탄탄한 내수시장, 풍부한 자원 등의 높은 잠재력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세안 역시 한국 기업의 진출로,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수출품목의 다양화 등,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아세안은 반세기를 거치며, 이제는 제조업의 허브이자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부상했다”면서 “한국과 아세안의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볼 때 양 지역간 경제협력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아세안센터 주최로 열리는 ‘제5회 아세안 연계성 포럼’차 방한한 아세안사절단을 위한 환영만찬 차원으로 열렸다.

한국에서는 허 회장을 비롯해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창범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등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자산개발, GS건설, CJ대한통운,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주요 대기업, 한국콜마, 동양물산기업 등 중견기업까지 아세안 진출 주요 기업인이 참석했다.

아세안측에서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아세안연계성 조정위원회 위원장, 미얀마 투자기업관리청장,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 아세안 정부대표단 및 주한 아세안 대사를 포함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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