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광복을 꿈 꿉니다"…꿈새김판에 걸린 대형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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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08-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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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꿈새김판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

광복 72주년을 맞아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푸른색 한반도 그림의 대형 현수막이 13일 내걸렸다. 적힌 문구에서 '더 큰 광복'은 통일로 하나된 한반도에서 누리는 더 큰 의미의 광복을 뜻한다.

올해 광복 의미에 광장민주주의로 구현된 '촛불정신'을 기억하는 많은 시민들과 우리 세대에서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의 염원 및 의지를 담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광복절 당일 정오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전통연희 사물놀이와 전문 태권도공연예술단 8인의 퍼포먼스가 공연된다. 오후 3시에 일제강점기 시대,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영화 '밀정'이 무료 상영된다.

14~15일에는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윤동주, 100년' 전시를 진행한다.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그의 대표시 10편과 시화가 담긴 특별 포스터 기념전이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는 촛불 민주주의의 감동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해이다. 하나된 한반도에서 맞이하는 '더 큰 광복'이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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