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90㎜ 물폭탄 옥화리서 사망자 1명..소방본부 "구조요청 계속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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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07-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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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물폭탄 석남천 아찔/사진=연합뉴스

이광효 기자=청주에 시간당 최고 90㎜의 물폭탄이 투하돼 침수, 단수·정전, 산사태 등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청북도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16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청주에 내려진 물폭탄 피해 상황에 대해 “미원면 옥화리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오후 1시까지 85건의 구조 요청을 접수해 이 가운데 62건을 처리했는데 구조요청 건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청주에 투하된 물폭탄으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겨 구조요청이 빗발치고 있고 추가 사망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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