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80%’ 문재인 대통령, 韓美 정상회담 후 85% 최고치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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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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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文대통령, 해외순방 출국 전 조사 80% 회복…자신의 최고 지지율은 84%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국회에서 추경 예산 편성에 협력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 본관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80%를 회복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첫 해외 순방인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조사한 6월 다섯째 주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80%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이 해외 무대 데뷔전인 한·미 정상회담에서 ‘선물 보따리’를 가져올 경우 지지율 추가 상승의 모멘텀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이 내주 조사에서 ‘한국갤럽’의 자신의 최고치인 84%를 돌파할지 주목된다. 그간 역대 대통령도 정상회담 등 외치 이후 지지율이 상승했다.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외치 정치가 대표적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최고치는 84%

3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한 결과, 국민 10명 중 8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률은 13%에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7%(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갤럽’이 국정 지지율을 조사한 6월 첫째 주 84%를 시작으로, 4주간 ‘82%→83%→79%→80%’을 기록했다.

반면 부정률은 같은 기간 ‘7%→10%→10%→14%→13%’였다.

이번 주 문 대통령의 세대별 긍·부정률은 △20대 88%·8% △30대 94%·4% △40대 86%·8% △50대 74%·18% △60대 이상 64%·21%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92%로 가장 높았다. 최저치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으로 67%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80%를 회복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첫 해외 순방인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조사한 6월 다섯째 주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80%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정당 지지율, 민주당 48% 1위…국민의당 꼴찌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5%,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70%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직무 긍정률(39%)보다 부정률(45%)이 앞섰다. 무당(無黨)층의 평가는 긍정 61%, 부정 20%, 유보 19%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8%, 바른정당 9%, 자유한국당·정의당 7%, 국민의당 5% 순이었다. 대선 공작 게이트에 직격탄을 맞은 국민의당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혜훈호(號)가 출범한 바른정당만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과 한국당, 국민의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동일했다.

‘한국갤럽’은 “대선 이후 한 달간 네 야당 지지도는 모두 6~10% 범위를 오르내렸다”라며 “야당들은 새 정부 신임 내각 후보 인사청문회를 통해 당 정체성과 존재감 부각을 시도하는 듯했으나 전반적인 정당 지지 구도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 전화 RDD 15% 포함)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0%(총통화 5126명 중 1005명 응답 완료)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표=한국갤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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