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이 런웨이로 변신…모델은 91세 할머니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13일 오후 8시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시니어 모델이 참가하는 '청계천 수상패션쇼'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패션쇼'라는 이름으로 50∼90대 시니어 모델 40명과 가족 5명이 런웨이에 오른다. 이 가운데 최고령은 박양자(91) 할머니다.

행사는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원피스·투피스·정장 등을 선보인다.

청계천 수상패션쇼에 시민 모델로 참가하려면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lew0925@sisul.or.kr)로 내면 된다.

tsl@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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