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옥 기보 이사장 "기보,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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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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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술창업지원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23일 부산본점 대강당에서 정부, 유관기관, 중소기업CEO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창업에 소극적인 분위기를 개선하고, 지역의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 부산발 기술창업 열풍을 일으키기 위해 열렸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23일 부산본점 대강당에서 정부, 유관기관, 중소기업CEO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기술보증기금 제공]

김규옥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기보는 기술평가 인프라와 기술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증, 투자, 연구개발(R&D), 기술이전, 컨설팅 등 패키지 지원이 가능한 최적의 기관으로 성장했다"면서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술창업지원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분야에 지금의 5조원에서 오는 2020년 10조원까지 신규지원을 늘린다.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10배 이상 확대해 마중물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기보의 금융 및 비금융 지원사업을 활용해 스타트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시는 기보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보만이 할수 있는 창업금융을 개척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고용창출이 한계에 달한만큼 기술창업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창출의 대안으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업실패시에도 재도전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패널토론자로는 최광해(우리금융연구소 부소장), 조종래(부산지방중기청장), 김태경(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경조(부산벤처기업협회 회장), 강낙규 기보 전무이사 등 5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약 300여명이 방청객으로 참여했다.

강낙규 기보 전무이사는 "기보는 R&D보증, VC투자, 기후기술금융지원, 기술이전, 문화산업지원, 기술가치평가 등 기술금융의 맥가이버칼로 다양한 역할을 해 왔다"며 "기술창업 활성화 정책에 있어서도 기보가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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