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의료취약지역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연중 보건기관·병의원 및 약국 수가 부족한 의료취약지역을 집중 선정해『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진료 ․ 검진사업』을 운영 하고 있다.

이동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거점 경로당 50여개 소를 집중 선정해 1~3개월에 1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특히 의료기관과 거리가 멀고 이동상의 제약이 있는 의료취약지역 거주 어르신들은 가까운 곳에서 쉽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동보건소는 의사 1인, 간호사 4인이 팀을 이루고 있으며, 이동형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내과 및 피부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혈압·혈당·골밀도 측정, 치매선별검사 등의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해 현재까지 2,671명의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검진, 이 중 866명의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 대상자를 등록관리 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된 43명을 병의원 등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양주예쓰병원, 의정부의료원, 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등에 연계 건강 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관계자는“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버팀목이 되는 보건소가 되기 위해 다양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발굴·운영해 나감으로써 의료 사각지대 없는 건강도시 양주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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