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 촛불집회 함박눈속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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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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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광화문에는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을 촉구하는 13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촛불집회는 오후 4시부터 민중총궐기대회에 이어 5시부터 시민자유발언대가 진행되고 있다.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점차 서울 광화문광장을 메우고 있다. 

함박눈도 촛불민심을 막지 못하고 있다.

눈이 내리지만 지난 12차 촛불집회때의 강추위는 없다. 

이날 촛불집회에 나선 시민들의 손팻말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을 요구하는 구호가 많이 등장했다.

한편 서울 덕수궁 앞에는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리고 있어, 경찰은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 사이를 비워둔 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 박원식 기자]

[사진=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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