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제주 "탄핵 가결, 국민의 승리"…"대통령 즉각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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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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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9일 오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299명 투표 중 234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든 결과”라며 “대통령 스스로의 헌정파괴, 비선실세와의 국정농단,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의 직무유기는 용서할 수 없는 죄”이라고 평가했다.

제주도당은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야한다”며 “더 이상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굳이 헌재가 탄핵을 심판할 때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다”고 압박했다.

도당은 “결국 국정공백만 길어질 뿐이고 국민들의 분노만 더 키우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헌재도 국민의 염원대로 빠른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또한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 역시 책임 있게 즉각 사퇴하길 바란다. 지금의 상황을 만든 또 다른 장본인들이다. 가급적 국회의원직도 사퇴하길 권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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