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폭우·홍수 등으로 인한 침수차량 관리법은? '절대 시동 켜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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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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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지난 6일 제18호 태풍 차바가 폭우와 홍수를 일으키며 울산과 부산 등 경남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가운데, 침수차량 관리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차량 침수는 천장까지 잠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이어가 물에 잠긴 상태를 차량 침수 기준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침수된 차량은 절대로 시동을 켜면 안된다. 차량이 침수됐을 때 당황해서 시동을 걸게 되면 물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 전기 장치의 합선과 휴즈 단선 등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차량이 침수된 상황을 발견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인근 정비업소나 보험사에 연락해 수리를 맡기는 것이 좋다.

또한, 침수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엔진과 변속기 등에 물이 들어가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빠르게 정비소에 연락해 수리를 받는 것이 좋다.

차량 내부를 청소 할 때는 차 실내 바닥에 고여있는 물을 퍼내고 매트를 빼내 말려주고 차량 실내에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마른 걸레로 닦아준 뒤, 신문을 깔아놓는다.

이어, 차량문을 모두 열고 시트 등을 건조시킨다.

한편, 차량이 완전히 침수된 경우엔 오일류, 냉각수, 연료를 모두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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