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혁-김태우, ‘불후의 명곡’에서 가요계 선후배 ‘감성 보컬’ 대결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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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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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빅포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임도혁이 가요계 대선배 김태우와 함께 감성 발라더 보컬의 매력을 선보였다.

임도혁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작곡가 임종수편’ 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괴물 보컬로 불리는 임도혁은 박윤경의 히트곡 ‘부초’를 탁월한 가창력으로 열창했다.

특히 그는 팝가수 샘스미스가 연상되는 의상을 입고 섹소폰 , 트럼본, 트럼팻 등의 브라스 선율을 바탕으로 한 이색적인 편곡에 애절한 감성을 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감성 보컬'의 대명사 김태우 역시 태진아의 ‘옥경이’를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결국 결선 무대에서 436점을 얻은 김태우는 임도혁을 제치고 우승했다. 하지만 아쉽게 우승을 놓친 임도혁은 김태우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이날 작곡가 임종수는 “몸으로 감성을 담아 쏟아 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가수” 라며 임도혁의 가창력을 호평 했다. 임도혁은 오는 11월 새 앨범 발표를 위해 음악 작업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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