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도시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 3필지 설계공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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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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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초 토지계약 체결 목표

행복도시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 H5.H6.H9 블록 위치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2월 초 토지계약 체결을 목표로 정부세종청사 인근 주상복합용지 3필지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 대상 토지는 정부세종청사 서남측에 위치한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H5·H6·H9블록) 3필지로, 총 17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957가구 △85㎡ 초과 785가구 등이다. 최고 35층에서 42층으로 구성된다. 입지는 공주, 대전 등 방면에서 1-5생활권 중심행정타운으로 들어오는 진입부에 위치한다.

각 필지별로 H5블록은 탑상형 주동의 수직적이며 간결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인접 방축천변 특화상가와 연계해 상업시설 활성화를 유도한다. H6블록은 BRT도로, 학교 등 외부환경에 대응해 단순한 입면 디자인을 제안하고, 청사, 하천 등 개방된 주변 조망을 고려해 복층화 펜트하우스 등 특화 평면설계를 도입한다. H9블록은 물결형상의 새로운 주거동 디자인을 적용하고, 특히 주거동 중층부에 테라스하우스를 배치한다.

LH는 오는 9일 오전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응모 관심업체들의 대상으로 공모지침 설명회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주거유형, 입면, 디자인 등 종합계획 실현을 위한 공모전문위원(MA)의 지침을 비롯해 가격평가 및 설계평가 등 공모 관련사항 전반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홍성덕 LH세종특별본부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정부세종청사 건물과 어울리는 특색 있고 품격 높은 주상복합건물 건축을 유도할 것"이라며 "여기에 민간부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업체의 적극적인 참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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