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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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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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학당재단, 올 6월까지 두 달간 54개국 138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 실시

'2015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초급 부문 대상을 받은 페이튼 모타 크리스 알드레인(브라질).[사진=세종학당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올 6월까지 전 세계 54개국 138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을 실시한다.

예선 통과자는 학당별 1명씩이며, 7월 중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20명 내외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결선은 올 9~10월 중 한국에서 열리는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와 연계해 개최된다.

예선 주제는 ‘한국의 보물’ 또는 자유로 정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의 세종학당 수강생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한국어로 말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송향근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한국을 사랑하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동기 고취, 말하기 능력 향상을 통한 우수 인재 배출 등을 목적으로 매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 열린 결선에선 브라질 상레오폴두 세종학당의 페이튼 모타 크리스 알드레인(25) 씨와 캐나다 오타와 세종학당의 왕 지아신(20) 씨가 각각 초급과 중급 부문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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