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공식 관광캐릭터 ‘기장프렌즈’를 앞세워 지역 관광 알리기에 나선다. 올해는 캐릭터 상표권 등록 전 시범 운영 기간으로, 체험 프로그램과 굿즈를 무료로 제공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타지역 방문객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기장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야외광장에서 ‘기장이라는 낙원으로 떠나는 출항지’를 주제로 기장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장프렌즈는 ‘기장아재·다시미·메르치’로 구성된 기장군 공식 관광캐릭터다. 파란 펭귄을 연상시키는 기장아재와 기장 특산물인 다시마와 멸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통해 지역의 관광 자원과 특산물을 친근하게 전달한다.
행사장에서는 ‘나만의 키캡 만들기’와 ‘인생네컷’ 촬영 등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장 사진을 올린 방문객에게는 기장프렌즈 인형 키링을 증정한다.
행사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은 많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틀간 제공할 체험 재료와 굿즈 물량을 날짜별로 나눠 준비했다. 다만 하루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기장군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하루 5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을 찾는 가족 단위 고객과 관광객에게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노출해 기장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캐릭터 상표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올해는 판매보다 홍보에 초점을 맞춰 굿즈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많은 분이 기장프렌즈를 직접 만나고 기장의 관광 매력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올해 팝업스토어 운영 결과와 방문객 반응을 분석해 캐릭터 활용 사업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상표 등록을 마무리한 뒤 공식 굿즈 제작과 판매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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