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르완다·스리랑카에도 세종학당…세계는 한국어 공부중

  • 역대 최다인 45개국 102개소 기관 지정 신청

  • 그리스, 르완다, 스리랑카 등 미지정 3개국 신규 지정

2025년 9월 종시 조치원1927아트센터의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25년 9월 종시 조치원1927아트센터의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제사회에서 한국어 학습이 인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23개국 29개소의 세종학당을 신규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 89개국 273개소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강좌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한국어를 공부한 수강생 수는 총 23만9020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 수강생 수다.

이번 신규 세종학당 모집에는 45개국 102개소 기관이 신청했다. 이는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신청 규모로, 세종학당 지정 심사위원회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최종심사를 거쳐 올해 신규 세종학당을 선정했다.

올해는 세종학당이 한 곳도 없던 국가인 그리스, 르완다, 스리랑카에 세종학당이 새로 생겼다. 그리스 최대 규모의 종합대학인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 대학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세종학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르완다에서는 키갈리에 있는 인터내셔널커버넌트칼리지가 주르완다 대한민국 대사관과 협력해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스리랑카에서는 마타라 루후나 대학교와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올해 새로 지정된 세종학당 중 19곳은 국내 19개 교육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 특히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9개 대학이 세종학당 운영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국내 대학의 세종학당 참여는 국외 우수 인재의 국내 유치와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은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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