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자원봉사센터가 강원랜드와 함께 지역 하천의 생태환경을 되살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유용미생물(EM) 흙공을 하천에 투척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태계를 회복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힘을 모았다.
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ESG 나눔 사업인 ‘생태 살리기 그린 액션’을 추진하며 전천 일대에서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기획된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봉사자들이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흙공을 직접 만들고 일정 기간 발효시킨 뒤 하천에 투척하는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다양한 유익한 미생물을 배합한 것으로, 하천이나 토양에 활용할 경우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악취 저감과 수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EM을 황토와 혼합해 만든 흙공은 일정 기간 발효 과정을 거친 뒤 하천에 투척되며, 미생물이 서서히 활성화되면서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사)한국부인회 동해시지회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전천 일대를 돌며 발효가 완료된 EM 흙공을 하천에 투척하고, 하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최근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실천 운동의 하나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건강 증진과 환경정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시민 참여형 환경운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봉사자들은 하천변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며 생활쓰레기와 플라스틱, 캔,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고, 수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의 활동은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생태 살리기 그린 액션’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 사업이다. 한 차례의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천 생태계 회복 활동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ESG 경영과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업과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원랜드와 동해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ESG 나눔 사업은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결합하면서 환경보호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천 생태계는 지역 환경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한다. 하천 주변 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될수록 수질 개선은 물론 다양한 생물의 서식 환경도 함께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지역 생태계 전반의 건강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ESG 가치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랜드와의 협력도 지속 강화한다. 양 기관은 환경 분야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황윤상 동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우리 지역의 깨끗한 생태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사)한국부인회 동해시지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ESG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보호는 행정이나 일부 단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 더해질 때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강원랜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하천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ESG 나눔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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