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4분기 판매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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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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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포스트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전기 대비 37.1%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분기 ‘카티스템’의 국내 판매량은 약병(바이알) 기준으로 351건을 기록해 3분기 256건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153건으로 월간 판매량으로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카티스템’의 월 평균 판매량도 식약처 허가를 받은 2012년 28건을 시작으로, 2013년 54건, 2014년 80건에 이어 지난해(103건)에는 처음으로 100건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카티스템’은 지난해 12월 누적 판매량이 3000건을 돌파했으며, 시술이 가능한 병∙의원도 전국 290여 곳으로 확대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카티스템’을 통해 관절염을 완치하는 등 시술 환자들의 예후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의료진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상승기에 접어드는 올해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의료시장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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