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제로봇전문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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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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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열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2015 국제로봇 전문가포럼 (IREF2015)’이 오는 26일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DGIST, 대구컨벤션뷰로, 덱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2015 국제로봇 전문가포럼’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청사 입주(3공단)와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으로 더욱 탄력 받고 있는 로봇의 메카 대구에서 열려 의미를 더한다.

대구 국제로봇전문가포럼은 매년 대구에서 국내외 로봇 전문가들이 모여 로봇 관련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로봇산업도시 대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로봇(Social Robot), 비즈니스 기회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소셜 로봇 전문가들이 올해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인 ‘소셜로봇' 트렌드를 전망해 보고, 인간-로봇 공존시대를 맞아 소셜 로봇의 성공 사례 및 국내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오전에는 한양대 서일홍 교수가 첫 번째 기조 발표자로 나서 ‘우리가 꿈꾸는 로봇 시대’를 주제로 로봇이 몰고 올 우리 사회의 미래 변화상을 조망하고, 두 번째 기조 발표자인 일본 로봇 전문가 사와하타 미치노부 스마트 BS 대표가 ‘왜 소셜 로봇인가? 소셜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일본에서 소셜 로봇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이유와 일본 소셜 로봇들의 사례 및 미래 가능성을 짚어본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서일홍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셜 로봇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주제로 사와하타 미치노부 교수, 김문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단장, 박현섭 로봇PD, 김경욱 IPL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소셜 로봇이 가져올 미래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에서 소셜 로봇을 직접 개발해 현재 국내외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경험자들이 나와 소셜 로봇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IPL 김경욱 대표는 ‘LTE 기반 스마트 홈 IoT 로봇’,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는 ‘스마트 홈 시스템과 결합된 소셜 로봇’, KIST 김문상 단장은 ‘소셜 로봇과 실버케어 비즈니스’에 대해 각각 사업화 사례를 공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IPnomics 주상돈 대표가 ‘특허로 살펴보는 소셜 로봇 동향’을 주제로 국내외 기업들의 특허를 분석해 소셜 로봇의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조망한다.

이어 KAIST 미래대학원 배일한 교수가 ‘또 하나의 가족, 소셜 로봇’을 주제로 미래학자가 예견하는 제2의 가족 소셜 로봇 세상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국내 로봇윤리 분야 전문가인 세종대 이상헌 교수가 ‘소셜 로봇과 사회적 윤리문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소셜 로봇의 윤리 문제를 통해 자신의 도플갱어가 될 수 있는 로봇 문제를 다루어 봄으로써 인간-로봇 공존시대에 우리가 나아갈 길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로봇 관련 연구기관, 대학 석·박사 연구원 및 학부생, 로봇 기업체, 관련기관 관계자, 대학 교수 등 150여명이 참가한다.

한편, 참가 등록비는 유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포럼 홈페이지(www.ireforum.org) 또는 포럼 사무국(053-746-99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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