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600명 규모 생활관 신축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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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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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거실 갖춘 6인실 도입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통해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을 추가로 신축한다.

전북대는 22일 오후 생활관 신축 현장에서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공사를 담당할 한화건설, 부광건설, 이수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떴다.
 

▲600명 규모의 전북대 생활관 신축 공사 착공식 현장 [사진제공=전북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대는 총 면적 10,832㎡ 규모에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생활관을 확보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162억 원이 투입되며, 201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1, 2차 BTL사업을 통해 현재 4,408명을 수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관을 갖추고 있는 전북대는 이번 3차 BTL사업을 통해 모두 5,000여 명이 넘는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전북대가 생활관과 연계해 실력과 인성을 동시키 키우기 위한 기숙형 교육인 ‘레지덴셜칼리지’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신축되는 생활관에는 2인실 208실을 비롯해 1인실 4실, 그리고 레지덴셜칼리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거실이 더해진 6인실이 30실이 도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레지덴셜칼리지 참여 학생들의 소통과 문화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세미나실과 독서실 등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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