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광 활성화의 동반자 중국 허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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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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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부터 우호 교류관계 지속, 협력관계 발전 위해 적극 노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부터 7일까지 중국과 대만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정의 첫 번째 방문지는 중국 허난성이었다.

인천시와 중국 허난성의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허난성 부성장의 인천 방문을 계기로 실무 협상을 거쳐 2012년 11월 29일 관광 및 문화교류, 항공산업·기술 협력 등에 관한 공동협력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3년 12월에는 중국 국여국제회의전람유한공사(CITS MICE)와 중국 관광객 유치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인천시와 허난성은 관광 분야에 관한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면서 상호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상호 관광설명회와 세일즈콜, 민간교류 등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해 왔으며, 올해 초 하남성 당서기의 인천방문과 5월 인천시의회 대표단의 하남성 인민정부 방문 등 각별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시와 인천도시공사, 중국 허난성 CTS여행사 등과 함께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인천 촬영지를 관광상품화한 『별그대 in 인천 + 뷰티웰빙투어』관광상품을 출시하고, 현지 중국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국내 여행산업이 된서리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7월에는 허난성 소재 여행사들이 모집한 관광객들과 방송 관계자 등이 인천 방문을 재개해 국내 관광시장이 메르스를 극복하고 다시 기지개를 펴는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허난성은 중국 삼국시대의 주요국 왕조가 자리 잡았던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또한, 정저우(정주), 뤄양(낙양), 카이펑(개봉) 등의 고도(古都)와 함께 소림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은쉬(은허), 룽먼(용문)석굴과 타이항산(태항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특히, 갑골문자로 상징되는 은나라(황허문명)의 발상지로서 지난 7월 16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유치한 인천시가 더욱 큰 관심과 갖고 교류관계를 유지해야 할 곳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허난성과의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관광 교류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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