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디폴트 확정시 영향은? "전체 수출의 0.2%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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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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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디폴트 확정시 영향은? "전체 수출의 0.2%에 불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그리스 정부가 은행 영업을 7월 6일까지 중단한 가운데 한국은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더라고 영향은 크지 않으리라고 전망된다.

29일(현지시간) 그리스 시중은행들이 영업을 중단하고 아테네증시도 휴장했다.

그리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새벽, 국민투표 시행일 다음날인 7월 6일까지 은행영업 중단을 발표했다.

현재 그리스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현금 인출은 하루에 60유로(7만4천원)로 제한됐다.

다만 외국인은 ATM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한국 정부 관계자는 그리스 사태의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고 선을 그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은 "그리스발 불안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우리나라의 대 그리스 수출이 전체 수출의 0.2%에 불과할 정도로 교역규모가 작고, 유럽 주요 은행이 우리나라에 빌려준 돈 중 손실가능성이 있는 금액도 많지 않다"고 전했다.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디폴트 확정시 영향은? "전체 수출의 0.2%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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