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농수산물 생산자단체와 밀수입 등 우범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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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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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수입·저가수입신고 등 우범정보 공유 협의체 구성

  • 불공정 무역행위, 국산 농수산물 가격 경쟁력 저하

27일 노석환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이 본청 대회의실에서 농수산물 정보 공유 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국내 농어가 보호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주요 농수산물 생산자단체(한국수산무역협회·한국마늘산업연합회·한국국산콩생산자협회 등)와 정보공유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관은 이 협의체를 통해 해외 농수산물의 밀수입, 저가 수입신고, 원산지세탁, 불량 수입먹거리 유통정보 등을 서로 공유하고 불법 농수산물 단속 등 유기적인 협조에도 나선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aT·한국수산무역협회·생산자단체 등 품목별 시장동향, 국내외 가격·밀수입 등 정보와 업계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관세청은 그간의 단속 성과와 향후 단속 방향을 설명했다.

협의체 운영은 년 2회 정기회의로 특정사안에 대한 필요가 있는 경우 수시 회의가 진행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밀수입·저가수입 등에 따른 국내 생산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정보공유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이번 정보공유 협의체 구성에 따른 저가 수입신고, 불량 수입 먹거리 유통 등 비정상적인 불공정무역행위의 단속‧예방으로 국내 농어가 및 국민건강 보호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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