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오빠들' 유학찬 PD "강균성·김상경·현주엽·정상훈 섭외 이유는 딱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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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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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촉촉한 오빠들' 제작발표회에 출연진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그룹 노을의 멤버 강균성, 배우 김상경, 현주엽 전 농구선수, 뮤지컬 배우 정상훈.[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촉촉한 오빠들' 유학찬 PD가 프로그램 기획 의도와 네 명 MC의 섭외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tvN 눈물샘 자극 버라이어티 '촉촉한 오빠들' 기자간담회가 14일 오후 2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유학찬 PD를 비롯해 배우 김상경, 정상훈, 전 농구선수 현주엽, 가수 강균성이 참석했다.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꾸려가는 감성 토크쇼다.

연출을 맡은 유학찬 PD는 "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이웃의 눈물나는 100% 리얼 감성 스토리를 통해 지친 마음을 디톡스 해보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네 분을 MC로 섭외한 이유는 내가 좋아하고 친해지고 싶었던 분들을 섭외했다"며 "특히 "김상경 씨는 내가 SBS '힐링캠프'를 보고 호감을 너무 느껴서 삼고초려 끝에 모시게 됐다. 그리고 현주엽 씨 역시 '앉아서 눈물만 흘리면 된다'고 말하면서 힘들게 섭외했다"고 전했다.

딱딱하고 각박한 세상에서 당신의 마음을 말랑하게 만들어줄 감성 서프라이즈 예능 프로그램 '촉촉한 오빠들'은 오는 25일 저녁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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