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 '나 혼자 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14 10: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최근 1인 가구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6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1인 가구 급증 원인’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귀하는 1인 가구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5.56%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1인 가구가 된 지 얼마나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5년 이상’이라는 의견이 37.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미만’이 34.38%, ‘1년~2년 미만’(15.63%), ‘2년~3년 미만’(3.13%), ‘3년~5년 미만’(9.38%)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최근 1인 가구의 급증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고용 불안 및 경제 여건 악화’라는 답변이 6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주의 심화’(25.0%), ‘평균 결혼 연령 증가 및 미혼자 증가(10.0%)라고 답했으며 ‘가족이라는 가치의 약화’라는 의견도 5.0%를 차지했다.

‘1인 가구로 살면서 가장 서러울 때는 언제인가’에 대한 답으로는 56.76%가 ‘몸이 아플 때’라고 답했다. 다른 의견으로는 ‘퇴근 후 집에 돌아왔을 때’(16.22%), ‘늘 외롭고 서럽다’(13.51%), ‘일도 힘든데 집안일까지 해야 할 때’(10.81%), ‘혼자 밥 먹을 때’(2.70%)로 나타났다.

한편 미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결혼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59.46%가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다른 의견으로는 ‘혼자가 자유롭고 편해서’(29.73%),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8.11%), ‘이성을 만나고 싶은 의지가 없어서’(2.70%)라는 답변이 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