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9명 "압박감 느낀다"…서류전형 탈락 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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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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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구직자 10명 중 9명은 구직활동 중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압박감을 느끼는 구직자들 중 상당수는 본인이 미취업 상태라는 것에 수치심을 느끼고 있었다.

8일 사람인이 신입 구직자 512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중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93.2%가 그렇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94.3%)이 여성(92%)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압박감은 '언제 취업될 지 모르는 막연함'(81.3%, 복수응답)이었다. 스펙 등 능력이 부족하다는 자괴감(54.5%)이나 금전적인 압박감(50.3%)도 상당했다.

압박감은 '서류전형에서 탈락할 때'(54.1%, 복수응답) 가장 많이 느끼고 있었다.

특히 압박감을 느끼는 이들 구직자 10명 중 8명은 현재 본인이 미취업 상태라는 것에 수치심을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심적 부담으로 인해 10명 중 6명(62.5%)은 건강상의 영향를 받고 있었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불면증 등 수면장애'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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