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소속사 스타제국 잠수, 이태임에 반말한 적 없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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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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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태임 욕설논란 여론 반전,예원 도발 있었나? "언니 저 맘에 안들죠?"]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띠과외'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이 담긴 영상원본이 공개된 가운데 예원 측 소속사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7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촬영 당시 이태임과 예원의 대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당초 예원이 반말을 한 적 없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반말과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 이태임은 "추워요?"라고 묻는 예원에게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봐"라고 했고 예원은 "안돼"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태임이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응수했다. 예원이 "아니, 아니"라고 반말로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계속된 반말에 화가 났는지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하니? 너 내가 우스워 보이니?"라고 물었고 예원은"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이야기했다. 이태임은 "눈깔을 왜 그렇게 떠?"라며 욕설을 시작했으며 예원 역시 욕설로 대꾸해 네티즌들에 충격을 안겼다.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반말을 한 적이 없다던 예원 측이 입장을 내놓지 않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에 대해 MBC 관계자는 "'띠과외' 욕설 논란 영상 확인은 했다. 그렇지만 어떠한 이야기도 드릴 수 없다"며 "어떻게 영상이 외부로 나간 건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출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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