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일우사진상에 노상익(출판) 박찬민(전시) 이상엽(다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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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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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익, 박찬민,이상엽]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제 6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로 출판 부문 노상익(52), 전시 부문 박찬민(46), ‘올해의 특별한 작가 – 자연 및 생태 다큐멘터리 부문’으로 이상엽(48)이 선정됐다고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20일 밝혔다.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출판 부문에 선정된 노상익씨는 질병의 부정적인 측면 대신 의료산업이라는 거시적 안목과 환자의 심리적 경험에 대한 추적을 동시에 시도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국제적으로 파급력 있는 예술세계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시 부문에 선정된 박찬민씨는 도시인의 삶의 방식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건축물 사진을 통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작가로 평가 받았다.

또한 ‘올해의 특별한 작가 – 다큐멘터리 부문’ 에 선정된 이상엽씨는 1997년 이후로 꾸준히 작업해온 중국의 오지와 도시, 자연을 기록한 사진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반복적으로 체험해 온 사회변동의 단계들에 대해 기록해와  작가의 자세가 매우 열정적이라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이번 제 6회 일우사진상의 심사위원단은 국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전 아를 사진축제 디렉터이자 매그넘 에이젼시 디렉터였던 프랑수와 에벨 (François Hébel), 최은주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사진이론가 박주석 명지대 교수, 독일 핫제칸츠 출판사 나딘 바쓰(Nadine Barth) 인터내셔널 프로그램 디렉터, 사진심리학자 신수진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했다.

 일우사진상은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됐다.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에 최종 선정된 작가 중 ‘출판 부문’1명에게는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에서의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와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등 사진상 지원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1명에게는 3천만원 규모에서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

 한편,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는 제 5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특별한 작가 - 보도부분’ 수상자인 박종근 작가 개인전이 4월 22일까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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