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 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권도국)는 15일 계양구보건소에서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행사에는 인천선한봉사센터(회장 윤형선) 소속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했으며 그동안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었던 다문화가족과 저소득층 18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인천 계양구,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 서비스 실시[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피부과, 소아과, 한방과, 정형외과, 안과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와 방사선검사와 혈액검사, 혈당검사, 건강상담을 비롯한 약물 처방까지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어린 자녀가 많은 다문화가족의 특성상 이날 행사에는 많은 유아들이 소아과 진료를 받는 등 가족단위의 다문화가족이 행사장을 많이 찾았다.

계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원활하지 않은 언어문제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족을 위해 센터 소속 베트남어, 중국어 통번역사가 동참해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었으며, 행사장 한쪽에서는 계양구 출산장려 정책에 대한 홍보활동과 계양구보건소의 각종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이 함께 진행되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인천선한봉사센터가 협력하여 매년 진행하고 있는 무료 진료서비스 행사는 많은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