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성당에서 미사 도중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다. 답동성당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 및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중구청 등 관계기관의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특히, 지역주민·학생에 대한 인명구조·대피 훈련과 소방안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현장 훈련이 되도록 실시됐다.
한편, 올해 문화재 방재의 날 재난대응훈련은 문화재청에서 전년도 문화재 방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3곳 『충남(수덕사), 인천(답동성당), 경남(세병관)』과 서울(경복궁)에서 같은 날 동시에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사전예방 관리를 강화해 문화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