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프란치스코 교황 이용 KTX 좌석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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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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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29일 천주교 대전교구청을 방문해 유흥식 라자로 대전교구장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용한 KTX 좌석 판매수익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내 방문 시 이용했던 고속철도(KTX) 좌석 판매 수익금 전액을 천주교 대전교구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대전 용전동 천주교 대전교구청을 찾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유흥식 라자로 대전교구장에게 수익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코레일은 지난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 방문 시 KTX 이용을 기념하기 위해 교황이 앉았던 좌석을 ‘사랑과 나눔의 좌석’으로 지정했다. KTX 5호에 편성된 4호차 2C석으로 9월 6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최연혜 사장은 “교황이 주고 간 큰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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