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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KTX N카드'로 입석·자유석도 할인 구매 가능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7일부터 횟수차감형 모바일 할인카드인 'KTX N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승차권을 입석과 자유석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N카드는 구간과 횟수를 지정해 최대 40%%까지 KTX 승차권을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할인카드로 지난 해 말 출시됐다. 그동안은 좌석이 남아 있는 경우에만 N카드로 구매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입석이나 자유석도 N카드로 할인받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입석은 기본 할인가격(좌석 운임의 15%)에 더해 15% 추가 할인되며 자유석 승차권은 기본 할인가격(좌석 운임의 5%)에서 50%까지 추가 할인된다. 자유석은 원래 좌석이 매진된 이후에만 구매할 수 있지만 N카드 이용고객은 좌석이 매진되지 않은 경우에도 살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27일 이후 '코레일 톡'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코레일은 또 3월 1일부터 3일 동안 N카드를 새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3·3·3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일리지는 5월에 구매 고객 철도회원 번호로 자동 적립된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N카드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비스 확대와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제 이용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더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1 14: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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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폐회...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결의문 채택 경주시의회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 지지 결의. 경북 경주시의회는 19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2월 12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제23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덕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 지지 결의문’과 문화행정위원회에서 발의한 ‘경주시 보건소 소관 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경주시 자체감사 건의문’을 채택했다. 최덕규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경주시는 1시간 권 내 A매치가 가능한 경기장이 3곳이나 있으며 종합의료시설, 국내·국제공항 및 KTX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 훈련에 알맞은 온화한 기후조건은 선수는 물론 체육인들이 운동을 즐기기에 최상의 위치”라고 말했다. 또한 “경주는 천년고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경주 유소년스포츠특구로서 다양한 문화재와 관광컨텐츠가 어우러져 또 다른 스포츠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26만 경주 시민의 염원을 담아 축구종합센터의 경주 유치에 적극 협조하고 지지함을 결의코자 한다”고 강력히 제안 사유를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 소관 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경주시 자체감사 건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서는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의 재 위탁 또는 재 협약을 위해서는 만료 90일 전까지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나 그러지 아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에 따른 민간위탁의 경우도 위탁예정 90일 전까지 의회에 제출해 동의를 받아야 하나 이를 준수하지 아니해 보건소 소관 사무를 민간 위탁으로 운영함에 있어 관련 규정을 숙지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해석해 처리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주시 자체감사를 실시할 것을 건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30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 제공 부지인 보문 엑스포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02-20 0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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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월판선 추진…"2025년 개통 예정"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도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1년 3개월간 기본설계를 거쳐 2021년에 첫 삽을 뜬 뒤, 2025년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노반공사 기본설계를 이달 18일부터 본격 착수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 광명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를 통해 동서를 잇는 철도 축을 완성하기 위한 노선이다. 현재의 수인선 월곶역과 경강선 판교역을 연결하게 된다. 오는 2025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판교∼여주 구간을 운행 중인 경강선 열차와 250km/h급 한국형 준고속열차(가칭 EMU, Electric Multiple Unit)가 해당 노선에서 동시에 운행된다. 송도역, 시흥시청역, 광명역, 인덕원역, 판교역에서 수도권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주민들의 교통편의 또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송도역에서는 인천발 KTX·수인선, 시흥시청역에서 서해선, 광명역에서 경부고속철도·신안산선, 인덕원역에서 과천선·인덕원∼동탄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경강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현재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3시간 52분이 소요되나,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운행을 통해 소요시간이 무려 2시간 2분이나 줄어들어 1시간 50분 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강원권을 잇게 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총사업비 약 2조 664억 원이 투입될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1년 3개월(예정) 동안 기본설계를 거쳐 2021년에 첫 삽을 뜨게 된다”면서 “도심 지하 굴착에 따른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과정에서부터 공간정보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지질조사 또한 빈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0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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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간 與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스마트산단 지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권이 '부산·울산·경남(PK) 달래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경남에서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서부 경남 남부내륙철도(KTX) 조기 착공 및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 공모' 의혹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PK 민심이 흉흉하다고 보고 '지역 맞춤형' 공약에 드라이브를 건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예선정책협의회에서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이 지역의 가장 오래된 균형발전 숙원 사업"이라며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면제한 이 사업의 기본 설계를 빨리해서 조기 착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스마트산단 조성 지원도 약속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중앙당 차원에서 스마트공장 확산, 스마트산단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고용산업위기 지역 지정 연장, 창원 스마트산단, 남부 내륙철도 착공, 진해 항만사업 등 4개 큰 프로젝트와 내년도 예산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는 비공개회의에서 △노후공단 재정비 사업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양산도시철도 건설 △남부 내륙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당 지도부는 오후에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 운동본부' 대표단과 면담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직 도지사의 (법정)구속은 상상할 수 없는 결과"라며 "당에서도 대책위원회를 꾸려 항소심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2-18 17: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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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카드’ 2종 출시 우리카드는 적립율과 해외 이용 서비스를 강화한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카드는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포인트’(포인트형),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마일리지’(마일리지형)로 구성돼 있다. 매년 연회비에 상응하는 프리미엄 기프트 혜택을 제공한다. 외식통합 이용권 10만원권, CJONE포인트 9만점,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8만원권, SK상품권 4만원권과 대명리조트 워터파크 2인 이용권, 스타벅스 카드(선불식 충전카드) 8만원권 등 5가지 기프트 중 1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포인트형은 전월 실적조건 관계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8%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여기에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해외·면세점 2.0%, 백화점·할인점·온라인쇼핑·커피·영화·이동통신업종에서 1.2%를 적립해준다. 마일리지형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일 경우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 선택해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을 기본으로 적립해주며, 해외·면세점 업종에서 결제 시 추가로 1마일을 더 적립해준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1000원당 1.5마일을 기본으로 적립해주며, 해외·면세점 업종 결제 시 1.5마일을 추가 적립해준다.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카드 공통 서비스도 있다.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이면 △국내외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마스터카드 브랜드) △국내외 여행 관련 보험 혜택 무료 제공 △루브르 박물관 및 반고흐 미술관을 비롯한 해외 유명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층 강화된 프리미엄 투어 서비스 혜택도 주어진다. △국내호텔·리조트·카라반·글램핑 2박 시 1박 무료 △제주도 렌터카 최대 48시간 무료 제공 △KTX(SRT) 10% 할인 △현대오일뱅크, S-OIL 주유 및 충전 시 리터당 60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해당 카드를 발급 받고 4월 말까지 누적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등은 제주도 1박 패키지 여행권(1명), 2등은 실버 스타벅스 카드 20만원권(10명), 3등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트콘(300명) 등 총 311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이용금액 30만원당 1회의 당첨기회가 주어진다. 같은 기간 동안 프리미엄 기프트 중 스타벅스 카드 8만원권을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도 있다. 이 이벤트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일반 스타벅스 카드 대신 실버 소재의 카드를 증정한다. 연회비는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포인트의 경우 11만원,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마일리지의 경우 13만5000원이다.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카드의 연회비는 동일하며 프리미엄 기프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연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2019-02-18 16: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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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건설, 충남 아산서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 분양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시티건설이 이달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에서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을 선보인다.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은 아산탕정지구 2-A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84㎡ 총 74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총 2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산신도시의 수혜 단지이며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천안아산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주변에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들어서는 산업단지들이 조성 절차를 밟는 등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 밖에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하철1호선 아산역·KTX 천안아산역 이용··· 교육환경도 우수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 천안아산역이 있다. 이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 도심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장항선 탕정역이 2020년 완공 예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 교통 환경은 앞으로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기업들이 몰리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아산시는 아산신도시 인근 탕정면, 음봉면 일대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산디스플레이시티2를 비롯한 일반산업단지 10개소를 조성 중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보다 3배 이상 넓은 규모로, 2023년까지 3조20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늘어나는 산업단지 종사자들로 주택 수요 증가를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의 바로 앞쪽으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어 단지 뒤쪽에도 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는 만큼 학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전 가구 남향 배치··· 3면 발코니 확장 등 개방감 '극대화'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구조의 평면 설계를 도입해 환기와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3면 발코니 확장을 통해 실사 면적 대비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또한 주부들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로 넉넉한 식당공간을 조성했다. 이 밖에 붙박이장 등을 설치, 입주민들에게 여유로운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최상층에는 다락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시티건설만의 인테리어 선택제도 눈길을 끈다. 인테리어 스타일은 자연스러운 세련미가 돋보이는 '어반 스타일'과 절제된 감성으로 시선을 끄는 '모던 스타일' 등 2가지 중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를 직접 고를 수 있다.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은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이 적용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난방, 조명, 가스밸브 등을 바깥에서 관리할 수 있는 원격검침시스템은 물론 번호판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등으로 안전과 보안도 강화했다. 실별온도조절시스템 등 입주민들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환경도 조성된다. 단지는 여유롭고 풍요로운 녹지공간을 조성한 공원형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도록 조성되며, 여성운전자들을 위해 10㎝가량 넓은 주차공간(일부)도 구축된다.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4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9-02-1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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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디펠리체' 분양...삼성전자 고덕 캠퍼스 효과 '기대' 고덕 디펠리체 조감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삼성 대규모 반도체 공장 인근 근린상업용지에 ‘고덕 디펠리체’가 분양 예정이다. 삼성산업단지와 고덕 국제신도시의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고덕 디펠리체는 대창건설이 오픈테라스형 대형상가로 설계해, 지하 4층부터 지상 7층까지 근린생활시설 총 153실 규모로 구성된다. 고덕 디펠리체가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삼성의 개발 호재 때문이다. 현재 삼성은 오는 2021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해 삼성반도체 고덕 캠퍼스를 단일 라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단지로 조성 중에 있다. 삼성반도체 공장 1라인은 지난해 본격 가동됐으며, 2라인은 오는 2020년 가동될 예정이다. 여기에 삼성 인력 3만여명과 협력업체 직원 약 7만명 등 관련 인구만 44만명에 달해 인근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확보해 안정적인 상권에 입지를 갖췄다. 고덕 디펠리체는 고덕 산업단지와 삼성반도체 고덕 캠퍼스 메인 사거리에 위치해있어 실질적인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다. 상가를 지나는 사람들의 주요동선일 뿐만 아니라 국제교류단지를 비롯해 에듀타운, 복합레저 유통단지, 비즈니스 콤플렉스 타운, 고덕 R&D 테크노벨리 등 다양한 업무시설이 조성돼 있어 연계성도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수서발 KTX 평택 지제역이 현재 운영 중이며, GTX 급행 철도는 오는 2020년 개통될 예정이며, 강남 수서까지 20분, 평택에서 부산까지 1시간 50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대기업 상권은 유동인구의 집중도가 높고 수요층이 두텁기 때문에 '고덕 디펠리체'의 투자 안정성과 기대 수익률 역시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덕 디펠리체의 분양정보와 관련사항은 8호선 문정역 3번출구 앞 엠스테이트 분양홍보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02-18 10: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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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1521가구 2월 분양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주)가 이달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C1·C2블록에 주거복합단지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4만8683㎡ 규모의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블록별로 보면, 2-C1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동 전용 84~101㎡ 669가구, 2-C2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동 전용 84~101㎡ 852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15가구 △84㎡B 140가구 △84㎡C 68가구 △84㎡D 355가구 △97㎡ 156가구 △101㎡ 187가구 등 총 6개 주택형으로 이뤄졌으며,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가 전체의 77%가량을 차지한다. 아산신도시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시 배방면·탕정면 일원 총 880만여㎡ 규모에 공동주택 3만3300여 가구, 인구 8만6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탕정지구와 배방지구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배방지구와 탕정지구 내 천안권은 개발사업이 거의 마무리돼 있다. 탕정지구 아산권에서는 2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1만2000여 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중심 반경 약 300m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 가칭)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초역세권 입지 여건을 갖췄다.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KTX천안아산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약 4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아산과 천안 도심을 연결하는 이순신대로(2018년 7월 개통)가 단지 가까이에 있으며, 동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21번 국도와 43번 국도 등도 인근에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송악JCT와 경부고속도로 천안JCT를 연결하는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총 43.9㎞) 1단계 구간(아산~천안, 20.86㎞)의 아산IC가 2022년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KTX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갤러리아백화점·롯데마트·이마트·모다아울렛 등의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 단지 인근에 조성이 완료된 배방지구의 상업시설과 단지 바로 앞 탕정지구 중심상업지역도 조성 예정에 있다. 특히 단지 내 조성되는 지웰시티몰(상업시설)은 일본의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인 ‘모리빌딩’ 컨설팅을 바탕으로 문화, 여가, 라이프스타일 등의 소프트웨어를 갖춘 ‘타운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 콘셉트로 개발돼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배방지구 내 연화초·설화중·설화고 등이 반경 약 700m 이내에 있으며, 천안아산지역 명문 자사고인 충남외고·충남삼성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탕정지구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반경 약 4㎞ 이내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코닝정밀소재,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있다. 김응정 신영 마케팅본부 상무는 “탕정지구 아산권 관문입지에 역과 가장 가까운 유일한 주거복합단지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춘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아산신도시에서 기존에 공급됐던 지웰시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2019-02-1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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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본격 추진 월곶~판교 복선 전철 건설사업이 본격화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18일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노반공사 기본설계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 광명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를 통해 동서를 잇는 철도 축을 완성하기 위한 노선으로, 현재의 수인선 월곶역과 경강선 판교역을 연결하게 된다. 오는 2025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판교∼여주 구간을 운행 중인 경강선 열차와 250km/h급 한국형 준고속열차(가칭 EMU, Electric Multiple Unit)가 해당 노선을 동시에 운행하며, 송도역․시흥시청역․광명역․인덕원역․판교역에서 수도권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주민들의 교통편의 또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송도역에서 인천발 KTX․수인선, 시흥시청역에서 서해선, 광명역에서 경부고속철도․신안산선, 인덕원역에서 과천선․인덕원∼동탄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경강선으로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도 현재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3시간 52분이 소요되나,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운행을 통해 소요시간이 무려 2시간 2분이나 줄어들어 1시간 50분 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강원권을 잇게 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총사업비 약 2조 664억 원이 투입될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1년 3개월(예정) 동안 기본설계를 거쳐 2021년에 첫 삽을 뜨게 된다”면서, “도심 지하 굴착에 따른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과정에서부터 공간정보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지질조사 또한 빈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8 0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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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동대구 '이안 센트럴D' 아파트·오피스텔 계약 완료 대우산업개발이 동대구에서 분양한 '이안 센트럴D' 모델하우스 내부에 많은 사람이 몰려 있다. 대우산업개발이 동대구에서 선보인 '이안 센트럴D' 총 1179가구가 조기 완판됐다. 이 중 오피스텔은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 실거주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의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 신암동 235-1번지에 짓는 '이안 센트럴D' 오피스텔이 최근 계약을 완료했다. 또 아파트의 경우 정당계약 후 부적격자 등의 발생으로 지난 9일 선착순 계약이 마무리됐다. 단지는 작년 12월 특별공급을 제외한 438가구 모집에 1만8244건이 접수돼 평균 41.65대 1, 최고 380.5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오피스텔은 2~3인 가족이 살기에 적합한 주거용으로 설계해 관심을 모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에 117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999가구(전용 59~116㎡)와 오피스텔 180실(전용 51~68㎡)로 구성됐다. KTX·SRT·대구지하철1호선 동대구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했다. 2019-02-18 0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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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구에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1199가구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투시도.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번지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7층, 전용면적 59~105㎡, 총 1199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로, 이 중 6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가 196가구, 68㎡가 5가구, 84㎡가 353가구, 97㎡가 44가구, 105㎡가 61가구씩 공급된다. 단지 80%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평촌신도시에 인접한 곳으로 평촌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환경,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 특히 단지는 새 아파트가 부족한 안양시 동안구 내 공급되는 데다,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의 건설사들인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47번국도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남부 일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작년 11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월곶~판교선'이 이르면 오는 2021년에 착공되고 2026년에 개통될 경우, 단지와 가까운 안양운동장역(가칭)을 바로 이용 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안양중앙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부모 안심 단지이며 부흥중·고, 부림중, 평촌중·고, 범계중 등 명문 학교도 가까이에 있다. 평촌에 형성된 유명 학원가 및 교육 관련 시설 이용도 편리하고 안양시립 비산도서관, 평촌 도서관 등의 이용도 쉬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이 단지는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학의천이 앞에 위치해 학의천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일부 가구는 학의천을 조망할 수 있다. 또 학운공원, 운곡공원, 관악산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과 안양성모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에는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먼저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성이 우수할 것으로 보이며, 4-베이(Bay)와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으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이 극대화된다. 또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등을 도입, 개방감과 수납의 효율이 높고 공간 활용성이 큰 설계를 적용했다. 입주민들이 취미와 운동, 학습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첨단 보안 시스템도 적용돼 주거 편의를 더욱 도모 할 것으로 보인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KTX 광명역 5번출구와 가까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859-9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문을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1년 10월이다. 2019-0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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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르포] 손혜원 부동산 논란 한 달…“아따~사람들이 늘었당께” 16일 오후 찾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있는 창성장 건물. 뒤이어 조선내화 목포공장 터가 있는 온금동 다순구미로로 이동했다. 마주 보고 있는 카페 ‘달몬트’와 ‘카페 치노’ 사이로 들어가면 내화(耐火·높은 온도에서 녹지 않음) 벽돌을 생산하던 조선내화 공장 건물들이 나온다. 뼈대만 남은 건물들은 음산한 분위기를 풍겼다. 관광객은커녕 동네 주민도 마주치기 어려웠다. 1938년 일본이 전쟁에 대비해 세운 조선내화 목포공장은 1974년 이후 공장을 포항·광양으로 옮기면서 1994년 가동을 멈췄다. 목포시는 2009년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사업을 해왔으나 문화재청이 이곳을 2017년 문화재로 지정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손 의원은 공장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이곳에 고층 아파트를 지으면 유달산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근대 문화 유산을 잃는다고 본 것이다. 더군다나 이 동네는 인구도 줄고 있다. 목포시 인구는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23만1890명이다. 그 가운데 서산·온금지구가 있는 유달동은 5000여명이 살고 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있는 만호동의 주민은 3345명이다. 반면 신도심에 속하는 하당동은 1만1672명, 용해동은 1만8102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신도심 곳곳에는 아파트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그렇다면 신도심 주민들은 이번 손 의원 부동산 논란을 어떻게 생각할까. 손 의원 부동산 매입으로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목포에 사람이 늘었다는 점은 다들 높이 샀다. 목포 석현동 청호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고모씨(51)는 “우리 어렸을 때 신도심이 생기기 전에는 구도심이 번화가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침체됐다”면서 “손 의원 덕분에 구도심에 사람이 많이 오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건어물 가게 주인 손사규씨(70)는 “나도 (논란) 전에는 구도심에 관심이 없었는데 자꾸 뉴스에 나오니깐 가보고 싶다”면서 “목포 사람들은 손 의원에 대해 ‘잘 했다’고 한다. 목포를 이렇게 알려준 사람이 어디 있냐”고 강조했다. 또 손씨는 “투기는 아니다”며 “서울에서는 건물이 한 달에 1억씩 오르는데 여기는 10년을 둬도 1000만원 오를까 말까 한다. 투기를 하려면 서울에 하지 연고도 아닌 여기에 뭣하러 하느냐. 손 의원이 목포에 온 것은 잘한 일”이라고 했다. 떡집 주인 박하자씨(60)는 “투기인지 아닌지 알려고도 안 한다”며 “구도심이 발전되면 좋겠다. 거기에는 사람이 너무 없다. 우리 마음으로는 구도심이 발전해 관광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씨의 남편도 온금동 출신이다. 박씨는 “남편이 거기서 살았지만 그 동네에서는 힘들어서 못 산다”고 하소연했다. 목포 하면 떠오르는 가요가 있다. 일제 치하 1935년에 목포 출신 가수 이난영이 불러 크게 히트한 '목포의 눈물'이다. ‘목포의 눈물’은 이별의 아픔과 서러움을 그렸다. 일제강점기 반짝 호황을 이루다 계속해서 침체를 거듭해온 목포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날 이씨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삼학도의 ‘난영공원’도 들렀다. 창성장과는 불과 1.5㎞ 떨어져 있고, 걸어서는 20여분 거리다. 아무도 없는 공원, 스피커에선 끊임없이 ‘목포의 눈물’이 흘러나왔다. 조금 전 다녀온 창성장에서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떠올랐다. 설움을 받던 도시 목포가 손 의원 논란 이후 활기를 되찾는 게 아닐까. 다시 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탄 택시의 50대 중년 남성 기사는 “이 도시는 진짜 죽어있었다”며 담담히 말했다. '손혜원 파문'에 대한 사법적 판단, 정치적 논란은 머지않아 마무리될 것이다. 그와 무관하게 목포의 눈물을 웃음으로 바꾸기 위해 정치와 언론은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은 하루였다. 2019-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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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본격 추진 경기 남부권의 교통 체계에 큰 영향을 미칠시흥 월곶~성남판교 복전철 사업이 시작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7일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반공사에 대한 기본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조66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1년 착공해 2025년 마무리된다. 이번사업을 통해 철도공단은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를 통해 동서를 잇는 철도 축을 완성하고 현재의 수인선 월곶역과 경강선 판교역을 연결하게 된다. 특히 현재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3시간 52분이 소요되나,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운행을 통해 소요시간이 무려 2시간 2분이나 줄어들어 1시간 50분 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강원권을 잇게 된다. 이에따라 송도역․시흥시청역․광명역․인덕원역․판교역에서 수도권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주민들의 교통편의 또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송도역에서 인천발 KTX․수인선, 시흥시청역에서 서해선, 광명역에서 경부고속철도․신안산선, 인덕원역에서 과천선․인덕원∼동탄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경강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1년 3개월(예정) 동안 기본설계를 거쳐 2021년에 첫 삽을 뜨게 된다”면서, “도심 지하 굴착에 따른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과정에서부터 공간정보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지질조사 또한 빈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7 2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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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후 SOC 및 건축물 3792곳 안전 대진단 실시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교량, 터널, 철도, 댐, 항공, 건축, 주택 등 국토교통 시설물 3792개곳에 대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도로반·철도반·항공반·주택반 등 분야별 7개 진단반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으로 구성했으며,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철도공단·한국공항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등 6개 산하기관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팀을 꾸려 각 대상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최근 발생했던 강릉선 KTX 탈선사고, 강남구 오피스텔 균열사고와 관련한 철도 전기·통신설비 및 관리 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노후 건축물이 안전점검 대상으로 우선 선정됐다. 정부는 국민 생활에 밀접한 노후 사회간접자본(SOC)을 중점적으로 안전점검할 계획이다. 또 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그간 관리주체 자체점검 방식으로 추진돼 형식적이라는 비판이 있었음에 따라, 이번 점검부터는 전문가 합동점검을 원칙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내부마감재로 안전상태 확인이 어려웠던 강남구 오피스텔 균열 사고로부터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내부 마감재, 외관변경 등과 관련한 청문조사와 필요시 내시경 등 장비를 활용토록 하고, 이와 관련한 점검대상 건축물의 선정, 세부 점검방법을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안전점검 결과에 대해 점검자 실명과 함께 국민이 주변 시설의 위험요인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적사항뿐만 아니라 개선조치가 완료 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국토부 및 산하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국민들에게 이번 안전대진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내내 고속도로 전광판, 공항 여객터미널 및 철도 전동차 내에 홍보영상을 방영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현수막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도 같이 진행한다. 박선호 제1차관은 "안전점검 시 기술적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이용자 관점에서 불편 및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차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진단이 되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2019-02-17 11: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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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서해안권 최대 교통허브로 도약...전국 아우르는 교통중심지 된다' 안산시 광역철도망 노선도. 경기 안산시가 신안산선, 인천발KTX, 수인선 건설 등으로 인해 서해안권 최대 교통허브로 도약한다. 특히 안산 시내 중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2분, 부산까지 2시간 30분, 광주까지 1시간 40분만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개통한 서해선 중 소사-원시선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선으로, 안산 원시역에서 부천 소사역까지 30여분이 걸린다. 향후 서해선은 한반도 서해축을 이루는 철도망으로서, 남쪽으로는 충남 홍성, 북쪽으로는 파주 및 신의주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또 올해 연말에는 안산시를 중심으로 인천과 수원을 연결하는 수인선도 개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1937년 개통돼 1995년까지 운행된 수인선 협궤열차가 운행되던 곳을 복선 전철화 하는 것으로, 안산을 중심으로 수원과 화성, 인천을 왕래할 수 있는 동서간 광역철도다.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한 반지하화 건설로 전철역 상부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주차장 등이 마련된다. 올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시흥 지역과 서울 여의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 시설로, 오는 2024년 개통하게 되면 안산 한양대역(가칭)에서 여의도까지 32분이 걸리게 된다. 이후 여의도에서 공덕을 거쳐 서울역까지 2단계 사업이 이어질 계획으로 있어, 안산에서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발KTX 건설 사업도 주목된다. 수인선을 이용하는 인천발KTX는 인천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의 초지역과 화성의 어천역을 지나 KTX경부선과 연결된다. 인천발KTX 직결사업이 계획대로 건설되면, 안산 초지역에서 KTX를 탈 경우 부산까지는 2시간 30분, 광주까지는 1시간 40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양주-수원)의 안산선 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에서 과천과 금정을 거쳐 수원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안산시는 금정에서 수원 방향과 안산 방향으로 Y자로 나눠 운행하는 방안에 대한 사업 타당성 및 기술적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GTX-C노선 안산 연장 운영에 따른 사업 타당성 분석 및 안산선 급행 효율 등에 관한 용역을 이달 착수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신안산선, 수인선, 서해선, 인천발KTX 등이 개통되면, 안산은 서해안 교통의 허브가 될 수 있다”면서 “수도권은 물론, 남쪽으로는 부산과 광주, 북쪽으로는 파주와 신의주까지 한 번에 연결되어 전국을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2-17 10: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