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요지부동…‘두근두근 내 인생’, ‘인투 더 스톰’ 제치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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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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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인투 더 스톰’을 제쳤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두근두근 내 인생’은 23일 5700여명(누적 관객수 159만 4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5500여명(누적 관객수 202만 7800여명)을 모집한 ‘인투 더 스톰’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7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1위는 ‘메이즈 러너’가 차지했다. 6만 9800여명을 불러들인 ‘메이즈 러너’의 누적 관객수는 86만여명.

‘비긴 어게인’ ‘타짜2-신의 손’이 각각 4만 5500여명(누적 관객수 252만 7900여명), 3만 600여명(누적 관객수 363만 90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리암 니슨 주연의 ‘툼스톤’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1만 3800여명(누적 관객수 15만 4000여명) 8700여명(누적 관객수 851만 8700여명)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16살 아름(조성목)이를 17살에 낳은 한대수(강동원)와 최미라(송혜교) 세 가족에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철없는 아빠지만 아들의 원하는 것은 모두 들어주는 대수, 화가 나면 찰진 욕을 입에 담는 당찬 엄마, 부모보다 철든 아들, 조로증으로 할아버지의 모습이지만 이를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이웃집 장씨(백일섭)와 아름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까칠한 주치의(이성민)는 아름이를 위해 노력하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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