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시진핑, 중국 관광객에 ‘컵라면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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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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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시진핑 관광객” “시진핑 컵라면” “몰디브 관광객” “중국인 에티켓”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민에게 웃지 못 할 여행 에티켓을 부탁했습니다.

지난 14일 몰디브를 방문한 시 주석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컵라면 대신 현지 해산물을 섭취하라”고 요청한 것인데요.

이 요청을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요. 몰디브를 여행하는 중국인들이 현지 음식 대신 컵라면을 자주 섭취했고, 이 때문에 리조트 측에서는 객실 내 주전자와 뜨거운 물까지 모두 없애버린 해프닝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컵라면을 사랑하는 중국인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데요. 현지 음식은 비싸도 너무 비싸고, 저렴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을 포기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컵라면을 자제해달라는 것 외로 시 주석은 또 “물병 등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몰디브의 산호초도 훼손하지 말라”며 여행 에티켓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오늘 이슈와 관련한 중국어 표현 알아볼까요?


矿泉水瓶子不要乱扔
kuàngquánshuǐ píngzi búyào luàn rēng
물병을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少吃方便面, 多吃当地海鲜
shǎo chī fāngbiànmiàn duō chī dāngdì hǎixiān
라면은 적게 먹고, 현지 해산물을 많이 드세요

不要去破坏珊瑚礁
búyào qù pòhuài shānhújiāo
산호초를 훼손하지 마세요


G2로 떠오른 경제대국인 만큼, 문화의식도 함께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슈로 알아보는 중국어입니다.
 

오늘의 중국어[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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