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시아와 학술분야 공동 연구기관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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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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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과 러시아가 공동 연구기관 설립을 추진하는 등 학술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고 러시아의 소리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소리는 이날 이타르타스 통신을 인용해 북한 사회과학원과 러시아 인문과학기금이 공동 연구기관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 방송은 공동 연구기관의 구체적인 설립 계획은 소개하지 않았다.

방송은 지난 16일 평양 인민대학습당에서 열린 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 전람회에 참가한 러시아 인문과학기금이 전람회에 전시한 러시아 도서를 모두 인민대학습당에 기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람회에는 러시아뿐 아니라 독일, 스위스, 싱가포르 등 20개국에서 온 수십 개 단체가 참가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공동 연구기관 설립 계획은 긴밀해진 양국 간 교류협력이 학술 분야로 확대되는 신호로 볼 수 있어 주목된다.

북한은 올해 들어 중국과 소원해졌지만 러시아와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방위적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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