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상반기 매출, 백화점이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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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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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6% 증가…기존 특정 소비층 외 일반고객 유입에 한 몫

영창뮤직 아이파크백화점 직영점 전경[사진=영창뮤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영창뮤직이 백화점 유통을 통한 매출 확대에 성공하고 있다.

29일 영창뮤직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국내 매출 중 백화점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까지 상승했다.

영창뮤직은 종로 낙원상가나 지역 로드매장 등 특정고객 대상 외에도 젊은층과 가족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백화점에서의 영업망 확대를 추진해 왔다.

이에 악기분야 매출에서도 기존 클래식피아노에서 디지털피아노나 기타 같은 실용음악과 생활형 악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생활형 악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소구가 컸다는 분석이다.

특히 백화점 고객만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과 방문객의 70% 이상인 여성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 등 , 차별점을 부각시킨 것이 한정돼 있던 악기 구매층을 확대시킨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김정현 영창뮤직 영업본부장은 "고객 충성도와 접근성이 우수한 유명 백화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몰과의 차별화, 신규 채널 발굴을 목적으로한 유통다각화 전략이 큰 매출 효과를 얻고 있다. 악기분야도 패션, 가전분야처럼 판매 환경과 서비스가 주요한 쟁점으로 선진 유통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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