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9월 결혼하는 남동생 조지환, 예비신부와 갈등 중"

[조혜련/사진=MBN]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방송인 조혜련이 결혼을 앞둔 남동생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인생고민 해결쇼 '신세계'에 출연한 조혜련은 "남동생이 오는 9월 결혼을 하는데 '합가'와 '분가'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남동생이 '결혼하면 어머니를 모시고 살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책임감이 강했다. 위로 누나만 7명이라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예비 올케는 남동생의 생각과 다른 것 같았다. 예비 올케는 '따로 나가서 살고 싶다. 대출해서라도 분가를 하고 싶다'고 남동생에게 말한 상태고 이에 남동생은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형기는 "남동생의 분가에 대해 어머니의 반응은 어떠시냐"고 물었고 "귀하게 키운 아들과 헤어질 생각에 무척 서운해하시지만 무작정 '합가'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조혜련은 대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신혼의 재미는 두 번 다시 오는 것이 아니란 걸 알고 있다. 많은 대화를 나눈 뒤 결론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