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환시장, 3대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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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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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외환선물은 3월 외환시장 3대 변수로 이탈리아 재정위기 우려, 미국 연준의 출구전략 검토와 ‘시퀘스터(정부예산 자동삭감)’ 발동을 꼽았다.

1일 외환선물 정경팔 시장분석팀장은 “이탈리아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는 3월의 위험요소 중 1순위”라며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급등할 경우 위험통화들의 연쇄적 약세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팀장은 “미국 연준의 출구전략 검토는 정책적 변화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위험선호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미국의 시퀘스터의 시행으로 정부의 예산 삭감의 총액은 미 달러화로 약 1100억 달러 수준인데 다만 순차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시장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외적 불안요인이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달러/원은 추가 하락시 2월의 저점이었던 1075원선에서 하락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탈리아 상황 악화와 함께 1100원이 상향 돌파될 경우 머무는 기간이 길지 않겠지만 1115원선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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