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남석유, 케이피케미칼 합병 결의...'동반 상승'

아주경제 신희강 인턴기자= 호남석유가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 결의에 대한 기대감에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2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2.17%(5500원)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남석유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영업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달성을 목적으로 케이피케미칼과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0.0510252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7일이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해외 사업 확장 가속화와 신규 사업 효율적 운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도 “합병으로 인한 양사의 재무 및 회계적 효과는 크지 않지만 중장기 성장로드맵을 가속화시킨다는 점에서 기대해볼 만하다”고 긍정 평가했다.

한편, 같은 시각 케이피케미칼도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호남석유와 케이피케미칼의 합병 성공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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