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학회, 창립6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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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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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송 LH 사장 등 '학회를 빛낸 토목인' 선정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대한토목학회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태식 대한토목학회장의 기념사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의 치사, 배은희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학회를 빛낸 토목인'시상, 토목공학 유관학회 미래선언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60년의 토목학회 역사를 가장 빛낸 4인의 토목인으로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비롯해, 정명식 前포항종합제철 회장,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곽결호 前환경부장관 등 4인이 선정됐다.

이지송 사장은 위기에 빠진 현대건설을 건설명가로 다시 부활시켰으며, 국내 최대공기업인 LH 초대사장을 맡아 경영정상화 기틀마련 및 건설분야 동반성장을 이끄는 등 50여년동안 건설분야의 도전과 개척을 이루어낸 정통 건설맨으로서 경력을 인정받았다.

또 정명식 前포항종합제철 회장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토목기술발전에 공헌했으며 포철로 자리를 옮겨 회장을 역임하면서 포스코가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1979년부터 약 20년간 서울대학교에서 후학양성 및 연구개발에 힘쓰면서 공대 학장을 거쳐 서울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평생을 토목인 양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곽결호 前 환경부장관은 건설부와 환경부를 거쳐 환경부 장관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미래지향적인 환경정책과 우리나라 상하수도, 수자원 정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한편 대한토목학회는 1951년 창립되어 현재 약 2만4천여명의 산학연 각계의 토목기술인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토목공학의 학문 및 기술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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