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기준금리 7.50%로 0.25%p인상

  • 印, 기준금리 7.50%로 0.25%p인상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이 16일 기준금리로 쓰이는 재할인금리(repo rate)를 7.25%에서 7.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6개월 간 10번째 금리 인상으로, 이에 따라 인도 재할인금리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인도 중앙은행의 이 같은 결정은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것으로, 인도의 5월 도매물가지수(WPI)는 전년 동기 대비 9.06% 급등했다.

두부리 수바라오 RBI 총재는 뭄바이에서 은행 정책입안자들과 회동 후 성명을 통해 "물가상승이 불안정한 수준으로 계속되면서 물가 안정구간(comfort zone)을 훨씬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상승 억제 통화정책으로 단기간의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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