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를 완료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이날 네이버와 진행해온 시스템 분리가 지난달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본사 분리를 마친 데 이어 국내외 자회사에서도 시스템과 '인증 기반'으로 불리는 네트워크 분리 작업이 모두 종료됐으며, 일본 내 서비스 개발 및 운영 관련 위탁 관계도 해소됐다.
라인야후는 이날까지 일본 총무성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진행 상황을 보고해왔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회사는 2026년 3월까지 시스템 및 인증 기반 분리를 완료했으며, 오는 6월까지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회계 감사 대응과 백업용 잔존 데이터 삭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2023년 발생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의 후속 대응이다. 당시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이용자 및 직원 정보 약 52만 건이 유출됐다. 라인야후는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와 위탁 관계 해소를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대해 두 차례 행정지도를 실시하며 보안 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가 포함되면서 일본 정부가 네이버로부터 경영권을 분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라인야후의 최대 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로, 양사는 현재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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