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지수연계예금 20일까지 한시판매

하나은행은 만기에 최저 이율을 보장하면서 최고 연 8.5%의 고수익을 제공하는 주가지수연계예금을 20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하나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해 이율이 결정된다.

'디지털 6호'는 장중 지수와 관계없이 예금 신규와 만기 두 시점만 비교해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2% 미만 상승할 경우 1.5%의 최저 이율을 보장한다. 12% 이상 상승하면 8.5%로 이율이 결정된다. 이 상품은 5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안정투자형 33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30% 미만 상승할 경우 11.1%를 지급하며, 가입기간 중 한 번이라도 장중 지수가 30% 이상 상승하면 5.92%로 확정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만기는 1년이다.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1000만원까지 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정기예금과 지수연계예금의 장점만 모은 상품"이라며 "원금 뿐 아니라 최저 이율도 보장돼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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